음악인 “최소리”

“솔직히 이야기 할께요. 처음에는 소질이 그것밖에 없었고, 그거 해야 칭찬을 받으니 한 거고, 하다 보니까 너무 멀리 온 거야. 다른 걸 할 수가 없어. 이거 한다고 또 말을 많이 했어.뭘 보여주겠다.. 그래놓고 너무 힘들다고 남자가 말을 바꿀 수 없잖아요. 음악에 매력을 느끼고 좋아서 한다, 그게 아니라 이걸 하다 보니까 이걸로 승부를 봐야겠고, 이것 외에는 할 수가 없는 거에요. 한때는 이거 안 하도록 만들 수 있는 아름다운 여자가 나타난다든지 매력을 느낄 직업이 나타났으면 했어요. 지긋지긋했다니까. 너무 힘들었고, 그런데 이걸 그만두게 할 만한 것이 없었어. 그러면서 철들고 음악에 대한 맛을 알게 된...